올가을, 안방극장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10월, 기다려온 신작 드라마들이 줄줄이 베일을 벗기 때문인데요. 판타지 로맨스부터 IMF 시대 휴먼 성장극, 직장인의 현실을 담은 오피스 드라마, 그리고 청춘과 사극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시청자를 기다립니다. 

10월 3일 넷플릭스에서는 김우빈·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됩니다. 천 년 만에 깨어난 정령과 감정을 잃은 인간의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싼 판타지 로맨스죠. 같은 날 tvN O’PENing 단막극 *〈화자의 스칼렛〉도 눈길을 끕니다. 

10월 10일 SBS 금토극 〈우주메리미〉는 최우식·정소민의 위장 결혼 로맨틱 코미디로 달콤한 웃음을 예고합니다. 

이어 11일에는 tvN 토일극 〈태풍상사〉가 방송됩니다. IMF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한 청춘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를 담아낸 휴먼 성장극입니다. 

13일에는 KBS1 일일극 〈마리와 별난 아빠들〉, 25일에는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시청자를 만납니다. 중년 직장인의 현실을 담은 류승룡의 연기가 기대되죠. 

27일에는 tvN 〈얄미운 사랑〉, 29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스피릿 핑거스〉가 공개됩니다. 청춘들의 성장과 설렘이 담긴 작품입니다. 

그리고 31일,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강태오·김세정 주연으로 영혼 체인지 판타지 사극을 선보입니다. 

이처럼 10월은 다양한 색깔의 드라마가 준비되어 있어, 어떤 작품을 선택하든 풍성한 가을밤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